흰배롱나무
부처꽃과 (Lythraceae)의 낙엽활엽교목. 인천에서 자란다. 사원 및 촌락부근에서 관상용으로 식재. 높이가 5m에 달하고 원줄기는 연한 홍자색이며 평활하고 껍질이 벗겨진 자리가 백색이며 일년생가지는 네모가 지고 털이 없다. 잎은 두꺼우며 마주나기 또는 거의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며 둔두 또는 예두이고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길이 2.5-7cm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잎겨드랑이를 따라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엽병이 거의 없다. 원뿔모양꽃차례는 가지끝에 달리고 길이 10-20cm, 지름 3-4cm로서 화기(花期)가 길며 꽃은 양성으로서 7-9월에 피고 백색이다. 꽃받침은 6개로 갈라지고 꽃잎도 6개로서 둥글며 주름살이 많고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가 수술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1-1.2cm로서 6실이지만 7-8실인 것도 있고 10월에 익는다. 꽃이 100일 이상 계속 피어서 목백일홍이라고도 하며 줄기는 모과나무처럼 얼룩이 있고 원숭이도 미끄러진다는 일본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나무껍질이 아름답다. 학명은 Lagerstroemia indica f. alba (W.A.Nicholson) Rehder. 일어 シロバナサルスベリ. (자료: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