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물, 기타/여행과 풍경 (국내) 116

가을과 단풍과 시(詩)

가을과 단풍과 시(詩) 가을, 해인사 소리길 - 소천(素泉) 김태수 물소리에 눌린 바람은 우수수 낙엽으로 마음 달래고 떨어진 고엽은 계류따라 너울 너울 춤추며 옥빛 담에 모여 이불되고 소리길따라 불국정토 헤매인다 정스런 가을하늘은 구름으로 시한편 그려 낙엽소리 가는 세월에 흰머리 서러워 단풍으로 변했구려 가을, 겨울사이 - 소천(素泉) 김태수 얼콰하게 취한 낙엽으로 뒹굴다 논두렁 서성이는 새 한마리가 비에 젖어 날아간다 우리 나눈 정들이 소복히 누운 가을 겨울 사이를 가을과 단풍 - 김순옥 - 겨울에 떠밀려간 그 길을 더듬거리며 다시 왔다 환한 미소 가득안고 밤기운 싸늘한 산골짜기 언덕 넘고 강 건너 한 걸음한걸음 곁으로 온다 오색 단장하고 한들 춤 고운 맵시에 취해 바람은 흥얼거리며 노래를 한다 아침 ..

낙엽 (Les feuilles mortes) - 레미 드 구르몽(1859∼1915)

낙엽 (Les feuilles mortes) - 레미 드 구르몽(1859∼1915)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Simone, allons au bois, les feuilles sont tombées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Elles recouvrent la mousse, les pierres et les sentiers.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Simone, aimes-tu le bruit des pas sur les feuilles mortes ?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Elles ont des couleurs si douces, des tons si graves, 낙엽은 버림 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Elles sont sur la terre..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 남수문~화홍문 (2022.10.1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 남수문~화홍문 (2022.10.14)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정조가 꿈꾸었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현대의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한 미디어아트쇼입니다. 지극한 효심과 백성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새로운 이상세계를 꿈꾸고 계획한 정조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의 창조적 스토리를 '개혁의 꿈' - '개혁의 길' - '신도시 축성' - '호호부실, 인인화락' 이라는 연결된 시간의 흐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작년 화서문에서 시작된 미디어아트쇼의 감동을 올해 화홍문에서 남수문 및 수원천 일원까지 그 이상의 감동으로 선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간 2022. 9. 23.(금) ~ 10. 23.(일) 장소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및 수원천 일원(1.1km 구간) (3) 수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