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의 풀꽃과 나무 이야기/풀꽃 (야생화)

관동화

오죽 (OJ) 2018. 4. 7. 10:01

관동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며 중국 화북, 서북지방과 하남, 사천 등지에 분포한다. 엄동설한이 지나 눈이 녹기 시작하면 땅을 뚫고 솟아나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관동화란 이름도 겨울 동안을 죽지 않고 지내다가 꽁꽁 언 초원에 싹을 틔우며 얼음을 가르고 나오기 때문에 과동(顆凍)이라고 하였다가 관동(款冬), 또는 관동(款凍)이라고 와전되었다 한다. 꽃봉오리를 말린 것을 약제로 쓰는데  폐를 강화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고 한다. 학명은 Tussilago farfara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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