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매자나무
매자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경기 수원과 강원, 평북 등지의 표고 800m이하에서 자생하고,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식한다. 중국, 만주, 간도, 몽고, 유럽 등지에도 분포한다. 높이가 2m에 달하며 가지에 털이 없으며 다소 능선이 지며 자갈색이고 가시는 단순하거나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일년생가지에서 어긋나기하고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기하며 거꿀피침모양이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록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꽃으로서 4~5월에 피며 액출(腋出)하여 아래로 늘어지고 황색이지만 표면은 붉은 빛이 돌며 짧은 가지위의 총상꽃차례에 8-15개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황색으로 6개이다. 과실은 장과로서 길이가 약 1cm 정도이며 타원형 또는 긴타원모양이고 9월에 붉게 익는다. 학명은 Berberis poiretii C.K.Schneid. 일어 トウメギ. 영문 Poiret Barber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