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의 풀꽃과 나무 이야기/기생,수생,식충,염생식물

순채

오죽 (OJ) 2015. 7. 25. 07:28

순채

 

수련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수생, 관엽식물이다. 원줄기는 물 속에서 수면을 향해 길게 자라며 드문드문 가지를 친다. 근경이 옆으로 가지를 치면서 자라고 잔뿌리가 많이 내린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잎이 피려고 할 때 어린 줄기와 더불어 우무같은 점질의 투명체로 덮이며 완전히 자란 잎은 수면에 뜨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6~10cm, 직경 4~6cm로서 중앙부에 엽병이 있으며 뒷면은 검붉은 자줏빛이 난다. 잎은 두껍고 진록색이며, 광택이 난다. 꽃은 6~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검은 홍자색이며 지름 2cm정도로서 물에 약간 잠긴 채로 핀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피침형이고 3개이며 길이 10mm로서 둔두이고 꽃잎도 3개이며 선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15mm정도로서 둔두이다. 열매는 달걀모양이며 물 속에서 성숙하고 꽃받침과 암술대가 달려 있다. 작은 늪이나 연못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10곳 미만의 자생지가 있다. 학명은 Brasenia schreberi J.F.Gmelin.

 

 

'J의 풀꽃과 나무 이야기 > 기생,수생,식충,염생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끈끈이주걱  (0) 2015.07.26
물수세미  (0) 2015.07.25
흑삼릉  (0) 2015.07.11
택사  (0) 2015.07.11
애기부들  (0) 201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