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의 풀꽃과 나무 이야기/나무

세로티나벚나무

오죽 (OJ) 2019. 8. 13. 20:23

세로티나벚나무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 북미대륙 원산. 학명은 'Prunus serotina Ehrh'로 종소명 ‘serotina’는 ‘늦게 꽃이 피는‘이라는 뜻으로 벚나무 꽃이 다 지고 난 후 인 5월 초가 넘어서야 꽃봉오리가 터지기 시작한다. 다른 벚나무들과는 달리 세로티나벚나무는 마치 꼬리처럼 긴 화축에 짧은 꽃자루가 달리는 총상꽃차례이다. 작은 흰색의 꽃이 5개의 꽃잎으로 달리는 것이 꼭 귀룽나무와 닮았다. 세로티나벚나무는 어릴때 수피가 매끄럽고 작고 가늘게 세로로 터지는 피목이 많다가 오래될수록 수피의 색은 더욱 검게 변하고 갈라지면서 매우 거칠게 변한다. 잎은 장란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 작은 밀선이 있다. 잎의 표면은 진녹색으로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잎 뒷면 주맥을 따라 황갈색 또는 흰색의 털이 나 있다. 열매가 다 익으면 검은 보라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영어명으로 ‘black cherry’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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