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알풀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전령사의 하나로 두해살이풀. 꽃은 연한 홍자색으로 꽃부리 지름이 3~4mm 밖에 되지 않아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정명인 개불알풀은 좀 상스러우니 '봄까치꽃'으로 부르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생식물이다. 이와 비슷한 큰개불알풀은 귀화식물로 꽃이 하늘색이고 꽃부리 지름은 8mm 정도인데 주위에서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봄꽃이다. (학명 Veronica didyma var. lilacina. 이명 지금,봄까지꽃,개불꽃. 영문 Wayside speedwell. 일어 イヌノフグ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