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별꽃 (2015. 4. 11)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20cm이고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으며 털이 2줄로 돋고 흰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줄기 밑부분의 것은 주걱모양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고 밑부분에 털이 있다. 줄기 윗부분에 달려 있는 2쌍의 잎은 특별히 크며 마디사이가 짧고 십자형으로 배열되며 넓은 달걀모양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밑부분이 급히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고 털이 없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잎이 돌려나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은 4~6월에 두 종류의 꽃이 피며 원줄기 끝에 1개의 백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전국 산지에 습기있는 축축한 나무 숲의 하부나 계곡 주변에서 자생한다. 꽃이 별모양으로 생겼으며 잎이 다른 개별꽃류에 비해 크기때문에 `큰개별꽃`이라고 한다. 유사종으로는 개별꽃, 눈개별꽃, 참개별꽃, 긴개별꽃 등이 있다. 학명은 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i. 일어 ヒゲネワチガイソ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