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의 풀꽃과 나무 이야기/풀꽃 (야생화)

왜현호색

오죽 (OJ) 2018. 4. 23. 17:42

왜현호색 (비추천명 : 산현호색)


현호색과 (Fumariaceae)의 여러해살이풀. 한국, 중국, 러시아 극동부 지방에 분포한다. 충북 이북의 산지에서 자란다. 산지의 관목림 또는 활엽수림밑에서 자란다. 덩이줄기에서 1개의 줄기가 나와 높이 10-30cm정도 자라며 윗부분에 2개의 잎이 달린다. 잎이 달린 밑부분에 개의 포같은 잎이 달리고 그 곳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은 가늘며 2회 3출로 갈라지고 소엽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0-30mm, 폭 2-2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로 갈라지고 끝이 둔하거나 둥글다. 잎은 연하며 회남색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길이 17-25mm로서 한쪽으로 넓게 입술처럼 퍼지고 자줏빛이 도는 하늘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3-10여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기고 한쪽 옆을 향한다. 포(苞)는 피침형 또는 난상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꽃자루는 길이 7-12mm이다. 꽃받침조각은 명확치 않고 꽃부리는 4개의 꽃잎으로 되었으며 위판과 아래판의 끝은 오목하게 갈라져서 상(上), 하순(下脣)으로 벌어졌고 화통의 밑은 거(距)로 되었으며 옆으로 곧게 뻗고 아래로 휘어졌다. 수술은 6개로서 양체(兩體)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상 선형이며 길이 15-23mm, 나비 2.5-3mm이고 종자는 흑색 윤채가 있는 갈색이며 10 여개가 있고 6월에 성숙된다. 땅속에 지름 1-1.5cm의 둥근 덩이줄기가 있다. 덩이줄기는 속이 약간 누른빛이 돈다. 덩이뿌리를 延胡索(연호색)이라 하며 약용한다. 학명은 Corydalis ambigua Cham. & Schleht. 일어 エゾエンゴサク. 영문 Small corydalis.    (자료: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J의 풀꽃과 나무 이야기 > 풀꽃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아비바람꽃  (0) 2018.04.23
꿩의바람꽃  (0) 2018.04.23
태백제비꽃  (0) 2018.04.23
태백바람꽃  (0) 2018.04.23
갈퀴현호색  (0)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