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의 풀꽃과 나무 이야기/나무

염주나무

오죽 (OJ) 2018. 7. 27. 10:25

염주나무 (비추천명 : 구슬피나무)


피나무과의 낙엽소교목. 강원도 계방산, 금강산 및 세포(洗浦)에서 자란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높이 5-6m이고 일년생가지에 성모가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모양이고 첨두 심장저이며 길이 10-12cm로서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성모가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맹아에 있어서는 잎의 길이가 33cm에 달하는 것이 있다. 화경의 포는 길이 8-14cm로서 선상 피침형이며 둔두이고 양면에 성모가 있다. 꽃은 편평꽃차례로서 한 꽃차례에 3-9개의 꽃이 핀다. 열매는 한 열매자루에 3-9개가 달리며 거꿀달걀모양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5개의 능선이 밑에서부터 끝까지 있고 길이 10-12mm로서 갈색 성모로 덮여 있다. 10월에 익는다. 학명은 Tilia megaphylla Nakai.

유사종
▶둥근잎염주나무(T. megaphylla f.subintegra Nakai) : 엽병의 길이가 7cm정도이고 잎이 난상 원형이며 짧은 예두이고 얕은 심장저이며 길이 10cm, 나비 8cm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적고 거의 밋밋하며 북청지방에서 자란다.
▶개염주나무(T. semicostata Nakai) : 열매의 능선은 기부에만 있고 일년생가지 엽병 및 화경에 회갈색의 밀모가 있다. 경남.북도,평안남.북도,함경북도에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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