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 (2020. 11. 27 광교산에서1)
어려움 속에서도 계절은 어김없이 흘러 겨울의 문턱입니다. 계절의 끝자락 가을 산의 황량함이 더 쓸쓸해 보이지만, 그 와중에도 게절에 어울리지 않게 새싹을 올린 청미래덩굴도 보이고, 겨우내 짙은 녹색잎을 자랑하는 노루발풀이며, 계절을 잘 못 알고 핀 할미꽃이 닥아 올 봄의 희망을 미리 전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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