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자덩굴
꼭두서니과의 늘푸른여러해살이풀. 울릉도, 제주도 등 섬지방의 숲 속에서 자란다. 줄기가 땅을 기며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질이 두터우며 삼각상 달걀모양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백색 바탕에 연한 붉은빛이 돌며 가지 끝에 2개씩 달리고 꽃자루가 없다. 열매는 둥글며 적색으로 익고 지름 약 8mm로서 끝에 2개의 꽃이 달렸던 자리와 각각 4개의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다. 학명은 Mitchella undulata Siebold & Zu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