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물, 기타 592

산티아고 순례기 6 북쪽길, Camino del Norte

산티아고 길을 두번이나 걷고도 아직도 '산티아고 앓이'를 하고 있는 60년 지기 친구인 금양 김장수군이 44일간 '산티아고 북쪽길'을 걸으면서 쓴 순례기를 연과윤YNY가 동영상으로 편집한 것으로, 글, 그림, 사진은 모두 그 '순례기'의 것 입니다. 2013년 5~7월에 다녀 온 것이라 내용이 현재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순례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0년 10월 Camino de Frances 길을 다녀온 후 나는 그 때 걷던 들판과 숲길, 또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도시들과 평온한 시골 마을, 그리고 어수선하고 부산하며 또한 불편하기까지 했던 알베르게 (순례자용 간이숙소)에서의 생활마저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고 내가 다시 그 곳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

슬로시티 청산도. Tour Korea-Cheongsando (2013.3.29)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하여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하는데,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져 2007년에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된 곳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편제’ (1993년, 감독 임권택, 출연 김명곤, 오정해, 김규철), KBS 드라마 ‘봄의 왈츠’, KBS ‘1박 2일’, SBS ‘여인의 향기’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

여행의 추억-봄날의 목포와 남도기행 (우수영,진도,완도 외). Tour Korea- Mokpo

목포 유달산(儒達山) 목포 8경의 하나로 목포의 자랑이자 상징과도 같은 영산 (높이 228m). 정상에서 다도해와 목포 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작은 산임에도 산의 기세가 병풍의 수폭처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병풍처럼 보인다 해서 예로부터 호남의 "개골산"(금강산의 여름 별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서 있고, 산어귀에는 목포조각공원,그 밖에 오목대, 전시관, 난공원, 특정자생식물원 등이 있다. 목포 어민동산 (목포시 죽교동) 바다와 더불어 살다간 해양도시 목포 어민들의 망혼을 위로하고, 해양을 개척해 나가는 어업인들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유달산 후면에 조성한 동산으로 어민의 애환을 표현한 '어민상'과 김지하의 '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