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Cornus kousa, 들메나무, Korean dogwood, ヤマポウシ)
층층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다. 경기도 이남 지역에 자생한다. 높이 10∼15m. 꽃은 5월 하순~6월에 흰색으로 핀다. 흰색의 총포조각(꽃싸개를 구성하는 조각)은 4개가 사방으로 퍼지는데, 꽃잎 같이 보인다. 중심에 20∼30개의 작은 꽃이 두상으로 모여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 둥글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울퉁불퉁한 원형으로 도깨비 방망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한방에서는 꽃과 열매를 야여지(野荔枝)라고 하여 수렴성 지혈작용이 있어 외상 출혈에 쓰인다. 강원도 지방에서는 열매가 익으면 생으로 먹고 잎은 차로 끓여 마시는데, 설사•소화불량•골절상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줄기는 쟁기, 다듬이, 빨래방망이, 나막신, 베틀 등에 이용되었다. 경기도 지방에서는 봄에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고, 열매는 빨갛게 익으면 생식하였다. 목재는 재질이 단단하고 굳으며 무늬가 좋고 나이테가 치밀하다. 조각, 악기재로 이용된다. 또 줄기는 도마, 나막신, 홍두깨 등에 이용되었다. 공해에 강하고 무리 없이 잘 자라므로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백색의 꽃은 十자 모양을 이루고 예수님이 이 나무에서 운명하였다 하여 성스러운 나무로 취급되고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총포가 넓은 달걀모양인 것을 준딸나무, 총포가 꽃이 필때 녹색이고 피침형인 것을 소리딸나무라고 한다.
Cornus kousa is a small deciduous tree 8–12 m (26–39 ft) tall, in the flowering plant family Cornaceae. Common names include kousa, kousa dogwood, Chinese dogwood, Korean dogwood, and Japanese dogwood. Synonyms are Benthamia kousa and Cynoxylon kousa. It is a plant native to East Asia including Korea, China and Japan. Widely cultivated as an ornamental, it is naturalized in New York State.
https://www.youtube.com/watch?v=KbSt4rN8zuc&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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