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86

한국회화사 - 고려시대의 회화 - 고려 불화 (2), 대방광불화엄경 변상도 (大方廣佛華嚴經 變相圖)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한국회화사 - 고려시대의 회화 고려 불화 (2), 대방광불화엄경 변상도 (大方廣佛華嚴經 變相圖)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한국회화사 - 고려시대의 회화 - 고려 불화 (2), 대방광불화엄경 변상도 (大方廣佛華嚴經 變相圖)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YouTube

고려시대의 회화 - 고려 불화 (1), 수월관음도, 아미타삼존도 외- 국립중앙박물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외

고려시대의 회화 - 고려 불화 (1), 수월관음도, 아미타삼존도 외 - 국립중앙박물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외 한국회화사 - 고려시대의 회화 - 고려 불화 (1), 수월관음도, 아미타삼존도 외- 국립중앙박물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외 - YouTube

'운현'이 쓰여진 영지 넝쿨무늬 병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임진아) 추천 소장품

'운현'이 쓰여진 영지 넝쿨무늬 병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임진아) 추천 소장품 조선시대 청화백자를 생각하면 우선 18세기 문인(文人)의 그림과 같이 잔잔하고 정갈한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푸른색의 가는 선으로 그린 사군자, 산수화, 동물화와 하얀 여백이 주는 느낌은 고요함과 편안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조선 초기, 그리고 특히 19세기의 청화백자는 전혀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단정함보다는 화려함이 압도적입니다. 은 청화(靑畫) 안료만으로 세련된 화려함을 가장 잘 표현해낸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병의 형태는 19세기 들어서 새롭게 나타납니다. 목은 곧고 긴 편이며 몸체 아랫부분은 공처럼 둥급니다. 유색은 맑고 하야며 청화의 발색도 밝고 선명합니다. 몸 전체를 여백 없이 가득 채운 무늬는 영지버섯..

분청사기 모란무늬 자라병 - 자라를 닮은 멋스러운 병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서유리) 추천 소장품

분청사기 모란무늬 자라병 - 자라를 닮은 멋스러운 병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서유리) 추천 소장품 납작한 형태, 강렬한 색채와 화려한 무늬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분청사기 병입니다. 분청사기는 조선 15-16세기에 제작된 자기의 한 종류로 청자, 백자와는 다른 독특한 미감으로 눈길을 끕니다. 이 작품은 분청사기 자라병으로서는 드문 완형의 예로 독특한 기형, 과감하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국보의 위엄을 당당하게 뽐내고 있습니다. 자라를 닮은 병 자라병이라는 이름은 명칭 그대로 자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납작하고 둥근 몸체에 짧은 주둥이가 달려 있는데, 마치 자라가 엎드려 있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보통 ‘병’은 가늘고 긴 목에 양감이 있는 몸체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 자라병은 높이보..

여지 넝쿨무늬 대접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서유리) 추천 소장품

여지 넝쿨무늬 대접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서유리) 추천 소장품 여지 넝쿨무늬 대접은 고려 제19대 임금인 명종(明宗)의 무덤인 지릉(智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릉은 현재 개성시(開城市) 장풍군(長豊郡) 지릉리(智陵里), 남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과 평지가 접하는 작은 언덕에 있습니다. 지릉은 1916년 도굴사건을 계기로 조선총독부에서 조사하여 지름의 구조와 부장품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걸쳐 도굴된 것으로 보였으며, 이때 발견된 청자는 모두 12점입니다. 이 가운데 한 점이 바로 상감 기법으로 장식한 여지 넝쿨무늬 대접입니다. 실용적인 형태와 장식적인 무늬 이 대접은 구연에서 굽 부분으로 선이 완만하게 내려오다 점점 좁아드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안쪽 면에는 구연 아래 넝쿨무늬의 문..

청자 상감 모란무늬 은테 대접, 금구자기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황현성) 추천 소장품

청자 상감 모란무늬 은테 대접, 금구자기 -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황현성) 추천 소장품 구연부(口緣部)에 은(銀)으로 테두리를 두른 매우 희귀한 금구자기입니다. 안쪽에는 양인각(陽印刻), 바깥쪽에는 상감기법(象嵌技法)을 사용하였습니다. 안쪽 중앙에는 밑바닥에 둥그런 원을 새기고 그 안에 꽃을 조각하였습니다. 안쪽 옆에는 연당초문(蓮唐草文)을, 구부(口部)에는 당초문대를 양인각하였고 바깥쪽 옆면 세 곳에는 모란을 상감하였습니다. 굽은 다리 굽으로 굽 안 바닥 세 곳에 규석 받침이 있습니다. 안쪽에는 연당초문을 양인각하고 바깥쪽에는 모란을 상감하여 내외면에 서로 다른 기법으로 시문하였는데, 이와 같은 시문 방법은 한 면에만 상감 기법이 소극적으로 사용되던 시기의 순청자와 상감청자의 혼합 양식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