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과윤 569

조선의 민화병풍 3점 - 화조(花鳥), 어해(魚蟹), 산수(山水) 등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

조선의 민화병풍 3점 - 화조(花鳥), 어해(魚蟹), 산수(山水) 등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 민화(民畵)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 정통회화는 감상적 회화성, 민화는 실용적 상징성에 중점을 둔다는 차이가 있다. 민화를 내용상으로 보면 무속ㆍ도교·불교·유교계통과 장식용 민화로 대분된다. - 무속과 도교계통의 그림은 장생도 종류로 십장생도·송학도·군학도·해학반도도·군록도·천리반송도·오봉일월도 등이 있고, 방위신으로는 청룡·백호·주작·현무·황제 등이 있고 12지신상의 민화는 벽사진경을 위한 민속에 얽힌 작품이다. 호랑이 그림으로는 작호도·호피도 등과 산신도에 호랑이를 거느리고 있으며, 그밖에 닭·개·사자 그림 등 벽사진경의 뜻을 지니고 있다. 용왕도는 봉..

묘법연화경 변상도 (고려, 妙法蓮華經 變相圖)

묘법연화경 변상도 (고려, 妙法蓮華經 變相圖) '연화경' 변상도는 화면 오른쪽에 석가모니 부처의 설법 장면을 그리고, 왼쪽 편에 경문(經文)의 설화 내용을 그린 종교화로, 왼쪽의 경문의 설화 내용은 각권별로 상이하다. 오른쪽의 석가 설법 장면은 오른손을 들어 설법에 열중하고 있는 부처와 그 주위를 아난과 가섭존자, 8대보살, 그리고 사천왕이 에워 싼 모습과, 그 앞에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한 청문중(聽聞衆)을 표현하였다. 묘법연화경제2권 변상도 (妙法蓮華經第二卷變相圖) 화면 왼쪽에는 '비유품'(譬喩品)에 나오는 불타는 집을 표현한 화택(火宅) 장면이 위쪽에 펼쳐지고, 그 아래에는 '신해품'(信解品) 중에 집 나간 아들이 거지가 되어 돌아오자 그 아들을 놀라게 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가난한 이가 되어 아..

대방광불화엄경 권27,47 변상도 (고려, 大方廣佛華嚴經卷27 變相圖)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대방광불화엄경 권27,47 변상도 (고려, 大方廣佛華嚴經卷27 變相圖)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변상도(變相圖)는 불교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종교화이다. 진리의 내용을 변화하여 나타낸 것이므로 변상이라 하며, 도상적 성격(圖相的性格)을 지니므로 변상도라고 한다. 대체로 변상도는 석가모니의 전생을 묘사한 본생도(本生圖)와 현생(現生)의 전기를 담은 불전도(佛傳圖) 그리고 정토(淨土)의 장엄도(莊嚴圖)가 중심이 된다. 따라서 변상도는 이들과 관련된 조각이나 회화 등의 조형체(造形體)를 포괄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변상도(變相圖) '변상도’란 경전의 첫머리에 경문의 내용을 압축하거나 그 핵심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종교화이다. 고려시대의 사경은 대부분 변..

조선의 별전 (別錢)

조선의 별전 (別錢) 자료:국립민속박물관 별전(別錢)은 ‘별돈’ 또는 ‘이전(耳錢)’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원래는 주전서(鑄錢署)에서 화폐의 원료인 동(銅)의 순도와 무게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 삼아 만들었던 시주화(試鑄貨)이다. 이것이 인기를 끌자 왕실이나 사대부계급에서 청하여 수복(壽福)과 부귀(富貴)를 상징하는 동식물, 문자 등 여러 가지 문양을 넣어 주조. 기념품 내지 사람들의 염원을 담고 있는 장식품으로 여러 개의 별전을 엮어 장식적 용도로 활용하거나 열쇠고리 등으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 한국의 역대 최고가 열쇠패와 별전 경매낙찰가는 16회 화동옥션의 1억2천만원이었다고 함. 조선의 별전 - 수복과 부귀, 장수를 기원 - YouTube 별전(別錢) 통용되는 화폐 이외에 특별한 사안을 기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