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12

조선의 풍속화 (1. 김홍도)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조선의 풍속화 (1. 김홍도)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평생도는 사람의 일생 중 기억에 남을 만큼 경사스러운 일을 골라 그린 풍속화의 일종이다. 돌잔치, 혼인, 회갑 등 인생의 중요한 의례와 과거급제 후 주변에 인사를 다니는 유가 장면, 부임이나 행차 장면 등 벼슬살이 장면으로 구성된다. 벼슬살이는 주인공이 거쳐간 조정의 관직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평생도 전체의 구성은 크게 차이가 없어 입신과 출세를 바라는 많은 사람의 요구에 맞추어 그려진 그림이다. 이 그림은 여덟 폭의 평생도 중 남아 있는 두 폭이다. 그 내용은 돌잔치(初度弧筵), 송도유수도임식(松都留守到任式)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선 또는 지그재그식 구도는 김홍도의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멀리 배경에 그려진 나무와 가옥 내에 ..

조선의 별전 (別錢)

조선의 별전 (別錢) 자료:국립민속박물관 별전(別錢)은 ‘별돈’ 또는 ‘이전(耳錢)’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원래는 주전서(鑄錢署)에서 화폐의 원료인 동(銅)의 순도와 무게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 삼아 만들었던 시주화(試鑄貨)이다. 이것이 인기를 끌자 왕실이나 사대부계급에서 청하여 수복(壽福)과 부귀(富貴)를 상징하는 동식물, 문자 등 여러 가지 문양을 넣어 주조. 기념품 내지 사람들의 염원을 담고 있는 장식품으로 여러 개의 별전을 엮어 장식적 용도로 활용하거나 열쇠고리 등으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 한국의 역대 최고가 열쇠패와 별전 경매낙찰가는 16회 화동옥션의 1억2천만원이었다고 함. 조선의 별전 - 수복과 부귀, 장수를 기원 - YouTube 별전(別錢) 통용되는 화폐 이외에 특별한 사안을 기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