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은 덩굴성 떨기나무로 '망개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산이나 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이다.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 잎으로 떡을 싸서 찐 망개떡을 해 먹기도 하는데, 나에게는 1950년대 '망개 떠어억~~~~' 하며 밤거리를 누비던 떡장수를 회상하게 하는 추억의 간식이다. 지금도 망개떡을 검색해 보니 경북 의령 특산물로 설선물용으로 여러 곳에서 팔고 있었다. 망개잎으로 떡을 싼 이유는 망개잎의 천연방부제 성분 때문에 음식이 잘 쉬지 않기 때문이다. The East Asian greenbrier, also known as the "manggae tree", is a plant that can be easily found in the mountains and fields, Korea. In Gyeo..